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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

2022년 8월 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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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외래

2022년 08월 17일

항암 치료 종료 후 진행했던 각종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외래 진료를 받았다.

진료실로 들어가는 순간까지도 긴장감이 컸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은 유난히 길게 느껴졌다.

 

그리고 마침내 담당 교수님으로부터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처음 건강검진에서 비장비대 소견을 들었던 2020년,

그리고 본격적으로 림프종 진단과 정밀검사가 시작되었던 2021년 11~12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수많은 검사와 조직검사, 반복된 입원과 항암 치료를 지나 마침내 완전관해 판정받게 되었다.

 

돌이켜보면 힘들었던 순간들도 많았다.

  • 처음 들었던 림프종 진단
  • 끝이 보이지 않던 검사 일정
  • 항암 치료의 부작용과 응급실 방문
  • 반복되는 입원 생활과 불안감

그 모든 시간을 지나 결국 완전관해라는 결과를 들을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정말 감사하고 벅찬 순간이었다.

 

물론 앞으로도 꾸준한 추적 관찰과 정기검사는 계속 필요하겠지만 적어도 이날만큼은 긴 시간 이어졌던 치료의 끝에서 처음으로 마음 깊이 안도할 수 있었다.

 

암 환자라면 알고 있는 ‘관해’라는 용어는 항암제에 반응이 있을 때 사용한다. 병원에서는 환자에게 항암제를 투입한 뒤 종양 크기 변화, 종양표지자 수치 등을 통해 암 치료 효과를 평가한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완전관해’(Complete Response, CR)를 ‘임상적으로 계측·평가 가능한 병변이 모두 사라지고, 새로운 병변(암세포)이 보이지 않는 상태가 4주 이상 지속된 상태’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완전관해 상태가 5년간 지속되면 암이 완치된 것으로 본다. 완전관해 말고도 ‘부분관해’라는 용어도 있는데, 종양의 축소율이 50% 이상이면서 동시에 평가 가능한 병변과 종양에 의한 2차적 악화가 없으면서 새로운 암이 생기지 않은 상태가 4주 이상 지속될 때 사용한다.

출처 -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9345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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